C Jㆍ대투證, 역외펀드 판매 급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해외펀드가 인기를 모으면서 증권사 간 역외펀드 판매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몇몇 중형 증권사들이 역외펀드에 특화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대형 증권사들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고객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사 중 역외펀드 판매액이 가장 많은 곳은 지난 2월 말 기준 푸르덴셜증권으로 1조2678억원(순자산가치 기준)을 기록했다.
대한투자증권(2109억원),CJ투자증권(1297억원),한국증권(894억원),삼성증권(702억원) 등도 판매액 상위권에 들었다.
특히 최근 대투증권 CJ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성장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주목된다.
대투증권은 지난 연말 이후 두달 만에 538억원 늘었고 CJ투자증권도 16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미래에셋도 지난해 말 336억원에서 2월 말에는 418억원으로 불었다.
CJ투자증권 관계자는 "2년 전부터 국내 채권형펀드 대안 상품으로 해외펀드를 권유하는 등 마케팅을 일찍 시작한 덕분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피델리티의 인디아펀드와 차이나펀드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형 증권사들은 아직 판매액이 적은 편이지만 최근 일부 회사를 중심으로 상품을 다양화하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해외펀드에 재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인 '글로벌베스트펀드' 6개 종류를 한꺼번에 선보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펀드를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어 관련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며 "'삼성글로벌베스트펀드'를 회사를 대표하는 해외펀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몇몇 중형 증권사들이 역외펀드에 특화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대형 증권사들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고객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증권사 중 역외펀드 판매액이 가장 많은 곳은 지난 2월 말 기준 푸르덴셜증권으로 1조2678억원(순자산가치 기준)을 기록했다.
대한투자증권(2109억원),CJ투자증권(1297억원),한국증권(894억원),삼성증권(702억원) 등도 판매액 상위권에 들었다.
특히 최근 대투증권 CJ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성장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주목된다.
대투증권은 지난 연말 이후 두달 만에 538억원 늘었고 CJ투자증권도 16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미래에셋도 지난해 말 336억원에서 2월 말에는 418억원으로 불었다.
CJ투자증권 관계자는 "2년 전부터 국내 채권형펀드 대안 상품으로 해외펀드를 권유하는 등 마케팅을 일찍 시작한 덕분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피델리티의 인디아펀드와 차이나펀드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형 증권사들은 아직 판매액이 적은 편이지만 최근 일부 회사를 중심으로 상품을 다양화하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해외펀드에 재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인 '글로벌베스트펀드' 6개 종류를 한꺼번에 선보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펀드를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어 관련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며 "'삼성글로벌베스트펀드'를 회사를 대표하는 해외펀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