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메리츠증권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자동차보험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4~6월동안 자동차보험료 인상효과가 본격화되고 계절효과로 사고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예정손해율 수준으로 하락해 보험주 주가를 억누르던 악재가 소멸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차량별·지역별 보험료 차등화와 할인·할증제도 개선 등의 제도변경으로 자동차보험의 구조적인 개선 기대감이 더해질 경우 주가는 강한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종목별로 상대적 저평가로 가격메리트가 발생한 LIG손해보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에도 매수 의견.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