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일 큐릭스에 대해 케이블TV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와 디지털케이블 궤도 진입, 초고속 인터넷 번들 상품 판매로 평균매출단가가 상승하고 있어 펀더멘털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CJ케이블넷의 드림시키 인수로 케이블TV 산업의 구조조정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며 더불어 큐릭스에 대한 M&A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기대했다.

드림시티의 인수가격인 가입자당 79만원을 큐릭스 가치 산정에 적용한 결과 큐릭스의 주당 적정가치는 15만원 수준이라고 분석.

큐릭스는 향후 업계 구조조정의 핵심으로 인정돼 M&A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현 주가는 M&A 가치로 본 적정가 대비 60% 할인 거래돼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목표가를 7만1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