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더위퇴치 상품…'데오드란트'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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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상품으로 꼽히는 데오드란트(땀냄새 억제제)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작년 8월 프탈레이트(환경호르몬의 일종) 검출 소동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데오드란트가 여전히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더페이스샵은 19일 땀 발생을 억제하고 땀 냄새를 제거하는 '데오 후레쉬(Deo fresh)'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스프레이 풋스프레이 스틱 티슈 등 4가지 타입으로 가격대는 3300~6900원.티슈 타입은 국내에선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얼굴을 제외한 몸 어느 부위든 땀이 난 부분을 직접 닦아낼 수 있다.
LG생활건강도 다음 달 중 '피오레'를 출시,데오드란트 시장에 가세할 계획이다.
스프레이와 스틱 두 가지 타입으로 땀 발생을 억제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비타민E,녹차 성분 등을 함유해 여름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수입사인 유니레버는 이달 초 땀 억제 성분을 한층 강화한 '레세나 AP 데오드란트'를 내놓고 일찌감치 판촉에 나섰다.
여성용 스프레이와 스틱형 제품 외에 남성 전용 제품까지 갖춘 게 특징이다.
니베아 역시 지난달 말 적은 양으로도 효과적으로 땀을 억제해준다는 'AZTG' 성분을 새롭게 추가해 스프레이 스틱 롤올 타입의 신제품 데오드란트를 내놓았다.
데오드란트는 지난해 20,30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는 여성환경연대의 주장에 따라 대부분 업체가 제품 광고를 중단하고 일부 기업의 경우 제품 리콜에 들어가는 등 홍역을 치렀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이에 따라 작년 말 피부에 직접 도포하는 화장품의 경우 프탈레이트 가운데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와 DBP(디부틸프탈레이트)의 기준이 각각 100?을 넘지 않도록 한다는 자율 규제안을 마련했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
작년 8월 프탈레이트(환경호르몬의 일종) 검출 소동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데오드란트가 여전히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더페이스샵은 19일 땀 발생을 억제하고 땀 냄새를 제거하는 '데오 후레쉬(Deo fresh)'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스프레이 풋스프레이 스틱 티슈 등 4가지 타입으로 가격대는 3300~6900원.티슈 타입은 국내에선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얼굴을 제외한 몸 어느 부위든 땀이 난 부분을 직접 닦아낼 수 있다.
LG생활건강도 다음 달 중 '피오레'를 출시,데오드란트 시장에 가세할 계획이다.
스프레이와 스틱 두 가지 타입으로 땀 발생을 억제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비타민E,녹차 성분 등을 함유해 여름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수입사인 유니레버는 이달 초 땀 억제 성분을 한층 강화한 '레세나 AP 데오드란트'를 내놓고 일찌감치 판촉에 나섰다.
여성용 스프레이와 스틱형 제품 외에 남성 전용 제품까지 갖춘 게 특징이다.
니베아 역시 지난달 말 적은 양으로도 효과적으로 땀을 억제해준다는 'AZTG' 성분을 새롭게 추가해 스프레이 스틱 롤올 타입의 신제품 데오드란트를 내놓았다.
데오드란트는 지난해 20,30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는 여성환경연대의 주장에 따라 대부분 업체가 제품 광고를 중단하고 일부 기업의 경우 제품 리콜에 들어가는 등 홍역을 치렀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이에 따라 작년 말 피부에 직접 도포하는 화장품의 경우 프탈레이트 가운데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와 DBP(디부틸프탈레이트)의 기준이 각각 100?을 넘지 않도록 한다는 자율 규제안을 마련했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