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19일부터 세계 유수의 자산운용사들이 운용 중인 펀드 중 성과가 좋은 해외펀드만 골라 투자하는 해외 펀드오브펀드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글로벌베스트펀드' 시리즈로 이름붙여진 이 펀드는 모두 6종류다. 해외 유명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글로벌 주식형',해외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에 3 대 7의 비율로 투자하는 '글로벌 혼합형',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중남미 동유럽 지역 펀드에 투자하는 '글로벌 이머징',일본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글로벌 재팬',일본 부동산에 간접투자하는 '삼성 J-리츠',세계 지속가능한 기업에 간접투자하는 '글로벌 좋은 세상' 등이다.

김용범 삼성증권 상무는 "이들 펀드는 세계 주요국 증시에서 운용되는 유명 펀드 중 성과가 검증된 펀드만 골라 분산 투자하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