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이란..유가 100달러 타격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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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100달러까지 급등할 경우 이란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평가됐다.
19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이란發 원유 공급망 파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생산의 20~30%만 줄어도 유가 100달러는 쉽게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이 제재 조치에 나서고 이란이 일방적인 석유생산중단을 나서는 경우.
CL은 "사우디 테러와 나이지리아에서 이란核으로 지정학적 우려 요인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심지어 차드와 수단간 갈등도 원유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막상 100달러까지 오를 경우 석유수입제품 수입 비중이 높은 이란의 타격이 가장 크며 다국적기업들의 이란내 석유개발시설 투자 계획도 취소될 수 있는 등 파장이 만만치 않다고 평가했다.
CL은 "또한 선진국들의 전략비축유가 곧바로 풀릴 것"으로 관측하고"무엇보다 유가 100달러는 세계 수요를 급격히 약화시켜 유가를 끌어 내리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19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이란發 원유 공급망 파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생산의 20~30%만 줄어도 유가 100달러는 쉽게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이 제재 조치에 나서고 이란이 일방적인 석유생산중단을 나서는 경우.
CL은 "사우디 테러와 나이지리아에서 이란核으로 지정학적 우려 요인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심지어 차드와 수단간 갈등도 원유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막상 100달러까지 오를 경우 석유수입제품 수입 비중이 높은 이란의 타격이 가장 크며 다국적기업들의 이란내 석유개발시설 투자 계획도 취소될 수 있는 등 파장이 만만치 않다고 평가했다.
CL은 "또한 선진국들의 전략비축유가 곧바로 풀릴 것"으로 관측하고"무엇보다 유가 100달러는 세계 수요를 급격히 약화시켜 유가를 끌어 내리는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