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대우건설 인수 감점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우건설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의 매각과 관련해 정부가 인수 희망 기업의 주요 평가요소로 분식회계와 비자금 조성 등 위법 행위에 대한 감점제도를 도입하기로 한데 따른 것입니다.

두산그룹은 "정부가 매각 주간사마저 의아해 하는 비가격 평가요소를 이번에 신설했다"면서 "매각 절차는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