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는 한편 중국 내 탈북자 문제도 제기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17일 후 주석의 방미 관련 브리핑에서 탈북자 북송 문제도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최근 백악관이 탈북자 김춘희씨(가명)의 강제 북송을 비난하는 성명을 낸 것을 상기시키고 "이 (강제 북송) 주제가 이런 저런 방식으로 제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