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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진 부회장 소환" … 현대차 수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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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소환을 앞두고 18일 정 회장 부자를 상대로 조사할 내용이 담긴 신문사항을 작성했다.

    검찰은 이날 김동진 현대차 총괄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함으로써 비자금의 조성 경위와 기업 경영권 승계 과정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다음은 채동욱 대검 기획관과의 일문일답.

    -김동진 부회장을 조사함으로써 정 회장 부자에 대한 조사를 제외하고는 수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나.

    "그렇다."

    -정 회장 부자를 주말에 소환할 수도 있나.

    "주말엔 쉬어야 하지 않나."

    -현대차 본사 압수수색 때는 증시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일요일에 하지 않았는가.

    "평일에 소환하면 증시에 영향을 준다는 것인가.

    잘 모르겠다."

    -신경 안 쓰겠다는 의미인가.

    "그렇다."

    -주말 전에 소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나.

    "때가 되면 알려주겠다."

    -현대차가 비자금 조성을 위해 역 분식회계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비자금 조성 수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분식회계에 대해서도 수사하는 것인가.

    "분식회계는 원칙적으로 수사 대상이 아니다."

    -정 회장은 17일 출국하면서 비자금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말했는데.

    "코멘트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법원이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와 이성근 산은캐피탈 사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한 입장은.

    "법원과의 견해 차이는 언제나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두 사람에 대한 영장 청구가 기각된 것은 너무나 예상 밖이다.

    법원에 와서 혐의를 부인할 경우 구속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누가 수사에 협조하겠는가.

    중수부 수사뿐 아니라 전 검찰의 로비 수사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보통 문제가 아니다."

    -김재록씨 로비 수사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아닌가.

    "말할 수 없다."

    -현대차 계열사 부채 탕감 과정에 정건용 전 산업은행 총재가 개입한 단서는 나왔나.

    "없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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