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오 주인 바뀐다… 귀금속업체서 경영권 인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견 귀금속업체가 MP3플레이어 업체인 엠피오를 인수했다.
엠피오는 18일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인 우중구 사장이 보호예수 중인 보유주식 205만주(8.28%)와 경영권을 에스더블유넷(SWNET) 강신우 사장 외 1명에게 양도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엠피오 최대주주(지분 7.27%)가 됐고 오는 6월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1997년 설립된 에스더블유넷은 귀금속 보석제품 제조 및 도소매업이 주력이다. 지난해 매출 153억원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에스더블유넷이 2004년 코스닥상장을 시도했다가 보류된 점을 들어 우회상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엠피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뛴 1285원으로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엠피오는 18일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인 우중구 사장이 보호예수 중인 보유주식 205만주(8.28%)와 경영권을 에스더블유넷(SWNET) 강신우 사장 외 1명에게 양도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엠피오 최대주주(지분 7.27%)가 됐고 오는 6월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1997년 설립된 에스더블유넷은 귀금속 보석제품 제조 및 도소매업이 주력이다. 지난해 매출 153억원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에스더블유넷이 2004년 코스닥상장을 시도했다가 보류된 점을 들어 우회상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엠피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뛴 1285원으로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