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18일 제약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정명진 연구원은 3월 원외 처방약이 전년동기대비 21.9% 증가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약품 소비가 많은 40대 이상 인구의 급증 때문이라고 판단.

40대 이상의 약품다소비세대 인구 비중이 2005년 40.5%에서 2009년 44.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처방약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 연구원은 "작년 다국적 제약기업의 제네릭 제품 출시로 높은 성장을 보였던 국내 제약사의 성장이 올해부터 다소 주춤해 국내와 외자계 상위 제약사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