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7일 현행 50%인 중증치매환자에 대한 본인 의료비 부담을 전액 면제하거나 25% 수준까지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방호 정책위 의장은 이날 대한노인회를 방문,5·31 지방선거에 대비한 당의 노인복지 공약을 밝혔다.

이 정책위 의장은 "16개 시·도별로 최소 1개 이상의 국공립 중풍·치매환자 전문 병원을 확충하고,현재 매달 1만2000원 수준의 노인교통수당을 2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