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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류업종 '쌍춘년'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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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신상품 판매 호조와 쌍춘년 결혼 예복 수요 증가로 주요 의류업체의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은 17일 의류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한섬FnC코오롱을 '매수'추천했다. 이 증권사 조은아 연구원은 "내수 소비가 회복되는 가운데 판매 증가가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실적개선 추이가 1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특히 1분기 의류업체 실적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봄 신상품 정상가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3월 들어선 쌍춘년 결혼수요 증가로 남녀 정장 등 예복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한섬에 대해 고가 여성정장 브랜드가 호조를 보이고 부진했던 영 캐주얼 부문도 판매가 크게 늘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동기대비 14.9%와 20.6% 증가한 763억원과 131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로는 2만1500원을 제시했다.

    FnC코오롱은 중국 생산비중 확대와 비효율 매장 철수 등으로 1분기 매출은 3.5% 늘어난 787억원,영업이익은 53.5% 증가한 58억원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자회사인 코오롱패션의 실적개선과 성장잠재력 등을 감안해 FnC코오롱의 목표주가를 1만8800원으로 산정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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