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짙은 관망세 속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42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99.97P(0.58%) 하락한 17,133.85를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주초인데다 부활절 휴일로 주요 해외 증시들이 휴장함에 따라 적극적인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주중 일본 및 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계획돼 있어 뚜렷한 관망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

광업 및 증권상품선물, 해운, 은행주들이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정밀기기와 수산·농림업, 제약주 등은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소폭의 팔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거래가 적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미즈호FG와 미쓰비시UFJ, 노무라, 소프트뱅크 등의 주식값이 하락 중이며 도요타와 교세라, 캐논 등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케다와 추가이제약, 소니, 토레이 등은 상대적 강세를 시현 중이다.

POSCO DR은 8190엔으로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