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삼호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7일 굿모닝 조봉현 연구원은 삼호의 1분기 매출이 872억원으로 전망을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예상치를 16%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신규수주 호조세가 지속됨에 따라 향후 외형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2%와 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순익도 341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

다만 최근의 대규모 유상 증자에 따른 주당 희석 효과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중립 의견에 적정주가 1만78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