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약세 전망 훼손에 대한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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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자 대신증권이 단기 약세론을 수정하고 나섰다.
17일 대신증권은 지난 2003년 3월이후 추세적 상승이 이어질 것이나 3년 연속 상승에 따른 성장통으로 1월을 연중 고점으로 2분기말 또는 3분기초까지 약세국면을 예상했던 자사의 전망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대신은 2분기말 또는 3분기 초반 1200대까지 추가적 가격 조정을 점친 가운데 이후 조정및 반등을 거치다 4분기중 장기 상승 추세로의 복귀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했었다.
이같은 전망 훼손에 대한 이유로 장기적 시각에서 국내외 경기의 peak out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을 조기에 현재화시켜 강조, ◆ 1300선에 대한 4차례 연속 지지후 생길 수 있는 투자심리 개선이나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설이후 단기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과소평가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 해외 증시의 강세가 국내 증시의 저평가 매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과소 평가했으며 ◆ KT&G나 POSCO 등 시총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적대적 M&A 가능성과 외환은행/LG카드 매각이 주는 단기 수급 개선 가능성에 대한 대응을 소홀히 한 점도 한 원인으로 분석.
다만 2004년 8월이후 중장기 강세장의 선봉장이었고 올해도 큰 그림상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었기 때문에 장기 전망이 나닌 3개월 이하의 전망을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
대신은 "따라서 2분기 코스피 범위를 종전 1,200~1,420P에서 1,280~1,500P로 고치고 연중 고점시기를 1분기에서 2분기로 늦춘다"고 밝혔다.단기적으로도 하락 박스권에서 벗어나 상향 박스권에서 상승과 조정을 보이며 1500P 근처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
그러나 근본적 불확실성이 조기에 현재화될 경우 다시 수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요인들은 4월말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경기의 정점 형성 여부와 5월중 미국 금리인상 종결과 위안화 변동폭 확대에 따른 추가적 원화 강세(=기업실적 악화로 연결),5~6월중 예상되는 세계 경기의 peak out 확인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및 신흥증시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 등.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17일 대신증권은 지난 2003년 3월이후 추세적 상승이 이어질 것이나 3년 연속 상승에 따른 성장통으로 1월을 연중 고점으로 2분기말 또는 3분기초까지 약세국면을 예상했던 자사의 전망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대신은 2분기말 또는 3분기 초반 1200대까지 추가적 가격 조정을 점친 가운데 이후 조정및 반등을 거치다 4분기중 장기 상승 추세로의 복귀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했었다.
이같은 전망 훼손에 대한 이유로 장기적 시각에서 국내외 경기의 peak out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을 조기에 현재화시켜 강조, ◆ 1300선에 대한 4차례 연속 지지후 생길 수 있는 투자심리 개선이나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설이후 단기 투자심리 개선 효과를 과소평가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 해외 증시의 강세가 국내 증시의 저평가 매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과소 평가했으며 ◆ KT&G나 POSCO 등 시총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적대적 M&A 가능성과 외환은행/LG카드 매각이 주는 단기 수급 개선 가능성에 대한 대응을 소홀히 한 점도 한 원인으로 분석.
다만 2004년 8월이후 중장기 강세장의 선봉장이었고 올해도 큰 그림상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었기 때문에 장기 전망이 나닌 3개월 이하의 전망을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
대신은 "따라서 2분기 코스피 범위를 종전 1,200~1,420P에서 1,280~1,500P로 고치고 연중 고점시기를 1분기에서 2분기로 늦춘다"고 밝혔다.단기적으로도 하락 박스권에서 벗어나 상향 박스권에서 상승과 조정을 보이며 1500P 근처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
그러나 근본적 불확실성이 조기에 현재화될 경우 다시 수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요인들은 4월말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경기의 정점 형성 여부와 5월중 미국 금리인상 종결과 위안화 변동폭 확대에 따른 추가적 원화 강세(=기업실적 악화로 연결),5~6월중 예상되는 세계 경기의 peak out 확인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및 신흥증시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 등.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