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효녀가 일도 잘해"…허승조 GS리테일 사장, '孝수당' 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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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공경할 줄 아는 직원이 회사 생각하는 마음도 앞서게 마련이다."
허승조 GS리테일 사장이 효도수당제도를 신설하는 등 회사 경영과 관련해 '효(孝)'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달부터 실시되는 효도수당제는 1년 이상 근속한 기혼 정사원을 대상으로 65세가 넘은 부모 또는 시(처)부모 중 한 분 이상을 부부가 함께 부양하고 있을 경우 매달 2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다.
"옛말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듯이 집안이 평안해야 바깥(회사) 일에도 집중할 수 있다.
예전에 가졌던 생각을 이제야 실행에 옮기게 돼 아주 기쁘다."
허 사장은 또 "부모 공경할 줄 아는 직원 치고 회사일을 허투루 하는 이는 아마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요즘처럼 핵가족화로 인해 효에 대한 의식이 희박해지는 때에 부모를 공경하고 섬기는 직원 가정이 많다는 것은 무척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5일 급여일에 첫 효도수당을 지급받게 될 직원들에게 허 사장은 일일이 서한을 보내 격려할 계획이다.
그는 효도수당과 함께 직원 부모의 칠순(70세)과 희수(77세) 때 난을 보내기로 하는 등 경사(慶事)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허승조 GS리테일 사장이 효도수당제도를 신설하는 등 회사 경영과 관련해 '효(孝)'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달부터 실시되는 효도수당제는 1년 이상 근속한 기혼 정사원을 대상으로 65세가 넘은 부모 또는 시(처)부모 중 한 분 이상을 부부가 함께 부양하고 있을 경우 매달 2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다.
"옛말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듯이 집안이 평안해야 바깥(회사) 일에도 집중할 수 있다.
예전에 가졌던 생각을 이제야 실행에 옮기게 돼 아주 기쁘다."
허 사장은 또 "부모 공경할 줄 아는 직원 치고 회사일을 허투루 하는 이는 아마 한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요즘처럼 핵가족화로 인해 효에 대한 의식이 희박해지는 때에 부모를 공경하고 섬기는 직원 가정이 많다는 것은 무척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5일 급여일에 첫 효도수당을 지급받게 될 직원들에게 허 사장은 일일이 서한을 보내 격려할 계획이다.
그는 효도수당과 함께 직원 부모의 칠순(70세)과 희수(77세) 때 난을 보내기로 하는 등 경사(慶事)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