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버팔로에서 한 10대 소녀가 911에 약 1000건의 장난전화를 걸다가 결국 붙잡혔다.

로컬6가 11일(현지시각)에 따르면 이 소녀는 911에 전화를 걸어 웃고 조롱하며 '절대 날 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녀의 장난전화는 수 분 동안 지속된 적도 있으며 심지어는 1시간 동안 계속되기도 했다. 결국 이 소녀는 지난 8일 교회 전화를 이용해 건 6통의 전화로 덜미를 잡혔다.

담당 경찰에 따르면 이 뻔뻔한 주인공은 장난전화를 건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