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 · 불법 음악파일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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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사진 온라인뉴스 등 디지털 문화콘텐츠마다 고유한 식별번호를 부여해 온라인에서 가짜나 불법 콘텐츠를 가려낼 수 있는 문화콘텐츠 식별체계(COI)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된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COI 시스템 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COI는 디지털 문화콘텐츠에 주민등록번호나 바코드 같은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콘텐츠의 유통정보를 총괄 관리할 수 있는 기본 데이터다.
식별체계를 부여한 콘텐츠의 경우 인터넷에서 해당 주제어를 찾아 클릭하면 본문 아래에 COI 번호가 나온다.
이 COI 번호를 클릭하면 별도의 창에 식별자 발급 기관과 발급일,콘텐츠 유형과 제목,내용 요약,콘텐츠 제작사와 구매 사이트 등 자세한 정보가 뜬다.
이처럼 COI는 디지털 문화콘텐츠 제작자와 저작권자,식별자 부여 기관 등을 상세히 알 수 있어 가짜나 불법 콘텐츠를 가려낼 수 있다.
또 저작권 보호 및 저작권료 정산,문화콘텐츠 유통의 통합 관리 등도 가능하다.
COI 총괄 관리기관인 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금까지 1114만여 건의 디지털 문화콘텐츠에 COI를 부여한 상태다.
이 가운데 1070만여건은 뉴스콘텐츠로 한국언론재단이 추진하고 포털 기업인 NHN이 지원하는 언론뉴스 보증 프로그램 '아쿠아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오는 6월부터 본격 서비스된다.
이 경우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각종 뉴스의 진위 여부와 생산자 정보 등을 COI로 확인할 수 있어 가짜 뉴스는 발붙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년간 개발한 문화원형 콘텐츠는 포털 사이트 '다음'과 제휴해 다음 달부터 서비스되며,30만여건에 달하는 음악콘텐츠에도 다음 달부터 COI가 부여돼 온라인과 모바일로 유통이 이뤄진다.
분야별 COI 등록 기관으로는 문화콘텐츠진흥원(음악·공공문화),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사진·건축설계),한국언론재단(온라인뉴스),국립중앙도서관(도서),국립중앙박물관(문화유산),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방송영상) 등 6개가 지정돼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COI 시스템 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COI는 디지털 문화콘텐츠에 주민등록번호나 바코드 같은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콘텐츠의 유통정보를 총괄 관리할 수 있는 기본 데이터다.
식별체계를 부여한 콘텐츠의 경우 인터넷에서 해당 주제어를 찾아 클릭하면 본문 아래에 COI 번호가 나온다.
이 COI 번호를 클릭하면 별도의 창에 식별자 발급 기관과 발급일,콘텐츠 유형과 제목,내용 요약,콘텐츠 제작사와 구매 사이트 등 자세한 정보가 뜬다.
이처럼 COI는 디지털 문화콘텐츠 제작자와 저작권자,식별자 부여 기관 등을 상세히 알 수 있어 가짜나 불법 콘텐츠를 가려낼 수 있다.
또 저작권 보호 및 저작권료 정산,문화콘텐츠 유통의 통합 관리 등도 가능하다.
COI 총괄 관리기관인 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금까지 1114만여 건의 디지털 문화콘텐츠에 COI를 부여한 상태다.
이 가운데 1070만여건은 뉴스콘텐츠로 한국언론재단이 추진하고 포털 기업인 NHN이 지원하는 언론뉴스 보증 프로그램 '아쿠아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오는 6월부터 본격 서비스된다.
이 경우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각종 뉴스의 진위 여부와 생산자 정보 등을 COI로 확인할 수 있어 가짜 뉴스는 발붙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년간 개발한 문화원형 콘텐츠는 포털 사이트 '다음'과 제휴해 다음 달부터 서비스되며,30만여건에 달하는 음악콘텐츠에도 다음 달부터 COI가 부여돼 온라인과 모바일로 유통이 이뤄진다.
분야별 COI 등록 기관으로는 문화콘텐츠진흥원(음악·공공문화),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사진·건축설계),한국언론재단(온라인뉴스),국립중앙도서관(도서),국립중앙박물관(문화유산),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방송영상) 등 6개가 지정돼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