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에 '행복날개' 활짝..SK(주) 1000억 들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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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첨단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울산대공원이 10년 만에 최종 마무리돼 13일 시민의 품에 안긴다. SK가 10년 전 해마다 100억원씩 투자해 도심 공원이 하나도 없는 울산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태자연공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무상으로 돌려주겠다던 약속이 지켜진 것이다.
울산에 기반을 두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온 SK㈜는 "지역 시민의 성원으로 얻은 기업 성장 이윤을 시민에게 돌려주라"는 고 최종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꼭 10년 만에 울산대공원을 완공했다. SK㈜는 이 공원 조성에 무려 1020억원을 쏟아부었지만 아무런 대가 없이 이날 전면 개장과 동시에 울산시에 기부채납한다.
울산 도심 한복판 남구 신정 옥동 일대에 조성된 울산대공원 전체 면적은 110만평으로 43만평의 용인 삼성에버랜드나 50만평 규모인 부산 금강공원보다 훨씬 넓다. 이미 2002년 1차 시설(13만평)을 부분 개장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2차 시설지구(16만평)가 완공됐다.
2차 지구는 '생태도시' 울산을 알리고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나비식물원과 환경에너지관,장미계곡,가족피크닉장 등 친환경 테마파크형 43개 놀이 및 관람시설로 꾸며졌다. 나비 유충의 모습을 본떠 만든 나비원은 아열대 자연 속에서 사계절 날아다니는 1000마리의 아름다운 나비를 바로 눈앞에서 만날 수 있어 벌써부터 인기가 치솟고 있다.
13일 오전 울산대공원 내 SK광장에서 준공식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SK㈜의 사회공헌을 기리는 'SK 울산행복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지성태 SK㈜ 울산콤플렉스 부사장은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반자인 울산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울산대공원을 만들었다"며 "완전 준공을 축하하기 위한 행복 축제의 장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울산에 기반을 두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온 SK㈜는 "지역 시민의 성원으로 얻은 기업 성장 이윤을 시민에게 돌려주라"는 고 최종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꼭 10년 만에 울산대공원을 완공했다. SK㈜는 이 공원 조성에 무려 1020억원을 쏟아부었지만 아무런 대가 없이 이날 전면 개장과 동시에 울산시에 기부채납한다.
울산 도심 한복판 남구 신정 옥동 일대에 조성된 울산대공원 전체 면적은 110만평으로 43만평의 용인 삼성에버랜드나 50만평 규모인 부산 금강공원보다 훨씬 넓다. 이미 2002년 1차 시설(13만평)을 부분 개장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2차 시설지구(16만평)가 완공됐다.
2차 지구는 '생태도시' 울산을 알리고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나비식물원과 환경에너지관,장미계곡,가족피크닉장 등 친환경 테마파크형 43개 놀이 및 관람시설로 꾸며졌다. 나비 유충의 모습을 본떠 만든 나비원은 아열대 자연 속에서 사계절 날아다니는 1000마리의 아름다운 나비를 바로 눈앞에서 만날 수 있어 벌써부터 인기가 치솟고 있다.
13일 오전 울산대공원 내 SK광장에서 준공식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SK㈜의 사회공헌을 기리는 'SK 울산행복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지성태 SK㈜ 울산콤플렉스 부사장은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반자인 울산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울산대공원을 만들었다"며 "완전 준공을 축하하기 위한 행복 축제의 장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