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9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로버트 러플린 총장의 후임자를 뽑기 위한 5인 선임위원회 구성과 일정 및 절차를 논의키로 했다. 러플린 총장의 임기가 오는 7월13일까지인 만큼 늦어도 6월 초순까지 후임 총장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KAIST는 이사회가 추천하는 인사 2명과 과학기술부 지명 인사 1명,이사장 추천 인사 1명,교수 대표 1명으로 총장 선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선임위원회는 앞으로 KAIST 교수협의회가 추천하는 내부 인사와 공모를 통한 인사 등을 대상으로 검증 작업을 펼쳐 3명의 후보자를 뽑아 이사회에 추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