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이 지난해 8만명을 넘어서며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최다 직원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0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말 직원수는 8만 594명에 달했습니다.

삼성전자 직원수는 지난 2000년 말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03년과 2004년에 각각 5만명과 6만명을 돌파하며 매년 크게 증가해왔습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 직원수가 5만4천115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KT와 기아차 직원이 각각 3만7천904명과 3만2천745명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