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13일 만에 조정을 받으며 다시 1400 아래로 내려왔다.

10일 코스피지수는 4.07포인트(0.29%) 하락한 1398.2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장을 끌어내렸다.

장중 한때 1391까지 빠졌지만 기관의 매수로 낙폭을 줄였다.

업종별로는 최근 국제시장에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비금속광물 업종을 비롯해 섬유의복,제약주 등이 1%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과 전기전자,유통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잇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대만 LCD업체의 인수합병(M&A) 추진 소식이 삼성전자LG필립스LCD에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일본 WCDMA 시장 진출 소식이 알려진 LG전자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삼성물산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GS현대제철도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는 흥아해운파츠닉 톰보이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IPTV 수혜주로 꼽힌 셀런도 10%대의 급등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