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전북은행이 지방경제 활성화의 최대 수혜주라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만6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소폭 올렸다.

지난해에는 법인세 감면효과 상실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1분기에는 순익이 1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실적이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

순이자마진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출 자산성장률이 15%를 넘어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간 순익이 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에 힘입어 자산성장이 시중 은행보다 2~3배 정도 여유롭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 대안이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며 이익 안성정도 높아지는 국면에서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