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주간 종목투자전략] 실적발표 이벤트를 전후한 선호업종...동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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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종목투자전략] 실적발표 이벤트를 전후한 선호업종...동양증권
1. 전형적인 강세장 종목흐름 : 성장, 고베타 스타일의 강세
1) 글로벌증시의 동반상승 속에 증시가 2주연속 상승을 기록, 지수 1,400pt를 돌파했다. 이전 고점이 가깝게 느껴지면서 상승강도에 대한 고민이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지만, 지수보다 긍정적인 종목흐름의 변화는 추세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2) 소재섹터를 제외한 전섹터와 스타일에서 상승 폭이 확대된 가운데, 경기민감주, 성장주, 고베타주의 강세가 돋보이는 전형적인 강세장의 종목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최근 2개월 가량의 방어적 투자패턴이 이제 막 변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상승추세자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높여주는 이유가 된다.
2. 실적발표 이벤트를 전후한 투자전략
1) 11일(화) POSCO와 LG필립스LCD, 14일(금) 삼성전자 등 대표 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이번 주부터 본격화된다. 실적발표를 앞두고 진행된 이익전망치의 하향조정으로 기대감은 낮은 수준인 반면, 최근의 주가상승으로 가격메리트는 사라져서 금번 실적발표가 전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다만, 실적발표를 전후한 시점에서는 예상실적에 대한 확인작업이 진행되면서 업종별 실적호전 강도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반영이 예상됨에 따라 관심업종을 보다 슬림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이는 단기가격부담을 피해가는 전략이기도 하다. 섹터별로는 올들어 이익전망치의 변화를 고려할 때 금융섹터가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가격조정 폭을 고려하면 경기소비재섹터도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조선, 디스플레이, 증권, 미디어/엔터 업종의 실적호전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은 관련업종내 대표주를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가 효과적으로 판단된다. 반면, 지난 주 약세를 기록한 소재섹터는 철강,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실적둔화가 확인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
3) 한편, 최근 외국인의 매매패턴은 실적발표 이후의 조정 우려감을 완화시켜 준다. 05년 이후 실적발표를 앞둔 시점(삼성전자의 실적발표 이전 3주동안)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추이를 살펴보면, 금번 실적발표는 05년 1월, 7월의 국면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당시에는 실적발표를 전후한 주가흐름이 모두 양호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더욱이 발표된 04년 4분기와 05년 2분기 실적은 지금 우리가 1분기 실적에 대해 우려하는 것처럼 분기실적이 부진했던 시점이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3. 보험, 조선, 미디어/엔터 업종과 IT섹터 관심
KOSPI지수의 12일 연속상승과 전고점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상승강도의 조절형태로서 반영될 가능성이 있지만, 지수상승 폭보다 긍정적인 종목흐름과 외국인의 매매패턴을 감안하면 두려움보다는 상승추세에 동참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이번 주에는 보험, 조선, 미디어/엔터 업종과 IT섹터에 대한 관심이 바람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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