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승엽, 또 터졌다 … 3호 홈런 '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승엽은 9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 시즌 3차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 8-4로 앞선 9회 2사 1,2루에서 상대 좌완투수 다카하시 아키후미의 초구 몸쪽 직구(시속 142Km)를 그대로 잡아 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110m짜리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일 요코하마전에서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린 이후 1주일만에 나온 시즌 세번째 홈런이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쐐기 3점포를 앞세워 주니치에 11-4 대승을 거두고 7승 2패로 센트럴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회와 3회, 5회 각각 삼진, 3루 땅볼, 좌익수앞 뜬 공으로 물러났던 이승엽은 4-3으로 간신히 앞선 7회 무사 1,2루에서 좌중간 펜스쪽으로 깊숙이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홈런성이었으나 공은 펜스 상단을 맞고 튀어 나왔다.

    잡히는 줄 알았던 주자들이 뒤늦게 스타트하는 바람에 이승엽의 안타는 단타에 그쳤고 요미우리는 무사 만루의 황금 찬스를 이어갔다.

    요미우리는 이후 3연속 안타로 4점을 도망가 승기를 굳혔다.

    이승엽은 시즌 타율이 0.333에서 0.364(33타수 12안타)로 올랐다.

    타점은 10타점째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직진하는 말 위에서 39년…뒤돌아볼 겨를은 없었다"

      “말의 매력은 직진성이죠. 옆으로 새지 않고, 앞만 보고 똑바로 달리는 그 성향요.”한국 경마의 역사를 쓰고 28일 정년퇴직한 박태종 기수(60)의 말이다. 그 역시 1987년 4월 처음 경주로...

    2. 2

      매킬로이 '커리어그랜드슬램'…신데렐라 스토리 쓴 김민솔·황유민

      올해 골프 팬들은 '가능할까'라는 물음이 '가능했다'로 바뀌는 장면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 번번이 오거스 내셔널GC에서 무너지던 로리 매킬로이가 끝내 그린재킷을 입고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

    3. 3

      강민호, 삼성과 2년 20억원 FA 계약

      베테랑 포수 강민호(40)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프로야구 삼성은 28일 자유계약선수(FA) 강민호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