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겸 탤런트 김희선이 1년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는 김희선과 이동건이 5월17일 첫 방송 예정인 수목드라마 '스마일 어게인'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7일 밝혔다. 김희선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초 방영된 MBC '슬픈 연가' 이후 처음이다. '스마일 어게인'은 '아름다운 날들'과 '별을 쏘다'의 윤성희 작가와 '신 인간시장'과 '토지'를 연출한 홍성창 PD가 손을 잡은 작품. '발리에서 생긴 일'과 '유리화'로 작품성 탄탄한 드라마를 선보인 이김 프로덕 션이 제작을 맡는다. 여자 소프트볼 선수(김희선)와 조향사(이동건)가 만나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이야기의 큰 축을 이룰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