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0세 노인..전기톱으로 편의점 직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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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한 70세 노인이 편의점에서 잡지를 구입하지 않고 읽다가 점원으로부터 경고를 받자 전기톱으로 직원을 위협을 했다고 BBC인터넷판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노인은 매일 편의점에 들러 수 시간 동안 잡지를 사지 않고 공짜로 읽었는데 이날만큼은 직원이 참지 못해 나가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러자 밖에 나간 노인이 전기톱을 들고 오더니 "온몸을 조각조각으로 잘라주겠다"며 위협했다는 것. 그러고는 톱을 편의점 문앞에 두고 태연히 다시 잡지를 읽기 시작했다.
결국 노인은 점원의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에 체포됐다고.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