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국책은행, 中企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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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초 혁신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던 산업은행이 구로 디지털밸리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 상담을 실시했습니다.
국책은행들의 중소기업 지원 활동과 성과를 최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일 산업은행이 실시한 중소기업 지원 설명회 현장.
자리를 가득 메운 중소기업인들이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에게 대출로 2조 1,500억원, 투자로 3,500억원 모두 2조 5,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영찬 산은 이사)
“정부의 중소기업 투자활성화 대책에 발맞추고자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설명회는 구로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날 상담에 참여한 산은 행원들은 상담자들이 금융비용부담이 없는 투자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도 올 들어 중소기업 지원 특화상품을 4개나 출시하며 기업 전문 은행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G)(중소기업 지원 상품)
-패키지론 시설·운전자금 동시지원
-스텝업론 대출 후 투자전환
-네트워크론 구매기업이 대출 상환
-위너스론 기술력 평가 대출
1000억원 한도로 공급되는 스텝업론은 대출금 지원 후 3년내 직접투자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플러스네트워크론은 납품확인과 동시에 구매기업이 대출상환 의무를 지게 되는데 두 상품 모두 중소기업의 금융비용과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S) (수은, 中企에 통화전환권 부여)
수출입은행은 환변동이 심해지자 올해부터 중소기업에 한해 비용을 물지 않고 통화전환옵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은의 수출 팩토링도 중소기업의 외상수출로 인한 채권회수 부담을 덜어줘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는 상품으로 꼽힙니다.
(N/S 영상취재 양진성 영상편집 신정기)
경기회복과 동시에 기업들의 자금 수요도 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책은행들의 이러한 지원활동이 자금난에 목마른 중소기업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길 기대합니다.
WOW-TV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