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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달러비중 축소 시사 ‥ 원자바오 "외환보유 합리적으로 구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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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외환보유액이 합리적으로 구성돼야 하고 운용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홍콩 언론들은 태평양 4개국을 순방 중인 원 총리가 "개인과 기업에 대한 외환보유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6일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는 중국이 외환보유액의 구성 변화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외환보유액 중 70%를 달러표시 자산으로,20%는 유로와 영국 파운드화,10%는 엔화로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지난 2월 말 외환보유액이 8536억달러에 달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외환보유국에 올랐다. 외환보유액이 급증하면서 위안화 상승에 따른 환차손에 대비해 달러 자산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학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원 총리의 발언이 미 국채 등 달러 자산 매각으로 직결될지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청스웨이 전인대(국회) 상무 부위원장이 "미 국채 매입을 중단할 수 있으며 점차 미 국채 비중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한 발언이 지난 4일 알려지자 인민은행은 청 부위원장의 개인 의견이라고 해명했다. 원 총리는 위안화 환율과 관련,"위안화는 현재 시장 수급에 따라 오르고 내릴 수 있는 공간과 능력을 완벽히 갖추고 있어 (작년 7월처럼)행정 수단을 동원해 절상을 할 필요가 없다"며 "환율 변동성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요구하는 위안화 절상을 거부하고 시장에서의 점진적인 상승을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최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상승속도가 빨라지면서 12년간 유지돼온 달러당 8위안대 붕괴는 시간 문제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6일 위안화 환율은 전날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기준 환율이 달러당 8.0098위안으로 떨어져 처음으로 8.01위안 밑으로 내려갔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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