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UBS증권은 1분기 소매 업체들의 실적이 견조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현대백화점과 GS홈쇼핑, 태평양을 선호주로 꼽았다. 3월 백화점의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이 5~6%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하고 분기 실적으로도 5~6%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할인점도 3~4%의 매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관측. 업체별로는 롯데쇼핑의 할인점 출점 등에 힘입어 1분기 순익이 32% 늘어난 것으로 판단되며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도 각각 12%와 1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평양의 경우 외형은 8%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순익은 1%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 현대백화점은 밸류에이션 및 향후 6개월 간 백화점 매출 전망 등이 긍정적이며 GS홈쇼핑도 내년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태평양은 자산가치에 주목.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