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6일 캐나다 모바일 장비 업체인 사이언텍로직스와 기술제휴를 맺고 전자태그(RFID)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이언텍로직스의 기술을 들여와 900㎒ 대역의 태그와 레이블,리더 등 하드웨어 제품군을 갖출 계획이다. 제휴에 따라 현대정보는 RFID 딜러 영업을 맡고 사이언텍로직스는 기술지원은 물론 프로젝트 공동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백원인 현대정보기술 사장은 "이번 제휴로 유비쿼터스를 주도하는 선진 기술을 확보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이언텍로직스는80여개 국가에 제품을 납품하고 RFID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