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메리츠증권은 은행주에 대해 1분기 순이익과 관련된 프리시즌 주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주가상승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분기 이익이 호조를 기록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메리츠 임일성 연구원은 6개 은행과 3개 은행 지주사의 분기 순이익은 2.4조원으로 추정돼 전년동기대비 25.4%, 전기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NIM(순이자마진) 하락폭도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며 대출성장은 은행별 경영전략에 따라 진폭이 클 것으로 관측. 단 국내 은행업종의 경우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대표 은행 PBR(주가순자산비율)과 국내 은행의 PBR 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에 따라 은행별 밸류에이션 갭을 이용한 전략도 효용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