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쌍용차 실적부진 전망..시장수익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이 쌍용차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6일 현대 송상훈 연구원은 쌍용차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28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유가격 상승으로 주력차종인 SUV 수요가 세단형으로 이전하고 있고 지난해 출시된 카이런,액티언 등 신차들의 판매가 부진한 수준에 그치는 등 내수 부진 영향으로 1분기 가동률은 손익분기점 78%를 밑도는 70%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 사업은 일부 모델의 현지조립용 부품 수출이 일부 늘어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판단되며 결국 성장시장인 중국시장에서 입지 확보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성장성에 대한 기대치는 크게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