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펄프=계성과 남한제지에 표백화학펄프 315억원어치 공급계약.
△한국기술산업=19억9000만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비티아이=48억원 규모 해외 전환사채 발행 결정.
△삼영모방=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프로피아 계열회사 편입.
△인지컨트롤스=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펜타대화오토파트 계열회사 편입.
현대차는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추진설과 관련해 "인도 현지 종속회사인 현대차 인도법인을 인도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관련 예비서류인 DRHP(Draft Red Herring Prospectus)를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이어 "최종 상장 여부는 시장 상황 또는 사전 수요 예측 결과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라메디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17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라메디텍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2만9550원(184.69%) 오른 4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5만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라메디텍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9600~6만4000원이다.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휴대형 미용·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달 27~31일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15.44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보다 높은 1만6000원에 확정했다. 이달 5~7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해 2140.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다음 달 상장하는 시프트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증권가에선 벌써 공모가보다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흥행을 예상한다. 시프트업은 크래프톤 이후 3년 만에 등장한 조 단위 게임사다. 이 때문에 게임주 투자자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시프트업에 목표주가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시프트업에 목표가와 투자의견을 제시한 건 메리츠증권(9만원·매수) 이후 두 번째다. 증권사가 아직 상장하지 않은 기업에 목표가, 투자의견을 매기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두 증권사의 목표가는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6만원)을 최대 50% 웃돈다.증권가에선 당연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시프트업이 조(兆) 단위 대어이기 때문이다. 조 단위 게임사의 상장은 2021년 8월 크래프톤 이후 처음이다. 게임사 신규 상장도 2022년 11월 티쓰리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게임 업종을 담당하는 한 연구원은 "시프트업은 인터넷·게임 업종을 통틀어 오랜만에 등장한 대형주"라며 "시가총액 규모도 증권가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규모"라고 했다. 시프트업의 공모가 상단(6만원)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3조5000억원에 달한다. 3조5000억원은 국내 게임 상장사 중 4위에 해당한다. 지난 14일 기준 펄어비스(2조8141억원), 카카오게임즈(1조7025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시트프업 앞에는 크래프톤(13조256억원), 넷마블(4조8048억원), 엔씨소프트(4조242억원)가 있다. 메리츠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9만원)에 도달하면 시총은 약 5조2000억원으로 불어나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를 제칠 수 있다. 앞서 데뷔한 '조 단위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처럼 공모가를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