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품업체인
서울반도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면서 주가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5일 서울반도체는 1700원(4.82%) 오른 3만70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24일 이후 8일(거래일 기준) 중 7일 동안 오름세를 보이며 18.21% 상승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서울반도체에 대해 파워LED(발광다이오드) 출시 기대감과 안정적인 분기 실적을 반영,목표주가를 4만4100원으로 기존보다 11.7% 높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 조명용 파워LED 매출이 지난해보다 441% 증가한 433억원으로 늘어나겠지만 휴대폰용 LED 매출 비중은 52.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휴대폰용 LED와 달리 조명용 LED는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데다 가격인하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분석했다.
2분기 중 파워LED를 선보이고 색 재현성이 크게 개선된 백색 사이드뷰 LED도 수요업체의 승인을 획득해 양산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