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이 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하고 IB사업을 2개 본부로 확대하는 등 조직개편과 함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투자금융본부의 신설은 기존 수수료 수입 중심의 수익구조를 탈피해 자기자본을 활용하는 직접투자 업무를 본격 시행함으로써 향후 투자금융회사 진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며 IB업무는 SOC투자, M&A, 기업연금 등의 신규 중심 업무와 IPO, 채권영업 등 기존의 업무로 분리해 더욱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전략을 세웠습니다. 특히 투자금융본부에 부동산금융센타를 신설해 증권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부동산 금융업무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밖에도 기존 전무급의 경영기획실을 부사장급의 기획총괄로 확대 개편해 기획조정실과 신사업추진실을 둠으로써 기획 기능과 신사업 진출 역량을 강화시켰으며 전무 1명, 상무 3명을 승진 시켰고 본부 일부와 영업일선의 직원 28명을 새롭게 상무보로 승진 시키는 등 총 32명의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특히 PB(Private Banking) 영업 담당 박미경(朴美璟) 마제스티클럽 부장이 PB 사업본부장 상무로 전격 발탁돼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담당 여성 상무 탄생을 알렸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