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반경 1km 이내에 있는 음식점 관공서 은행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F는 4일 무선인터넷 '매직엔'(magicⓝ)에 접속,상호나 업종 등을 입력해 전화번호 지도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별별일일사(**114)' 서비스를 내놓았다. KTF 가입자라면 누구나 휴대폰 자판에서 '**114'와 '매직엔' 버튼을 눌러 '별별일일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령 '**114' 초기화면의 검색창에 '자장면'이라고 입력하고 '매직엔' 버튼을 누르면 근처에 있는 중국음식점 전화번호와 주소 목록이 뜬다. KTF는 '**114'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오는 6월까지는 데이터 통화료와 정보이용료를 받지 않기로 했으며 7월부터는 건당 50원의 정보이용료만 부과하기로 했다. 이 요금은 유선전화 114 안내 요금(건당 120원)의 절반도 안 되는 것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