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이 최근 말레이시아 MISC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의 건조를 수주함으로써 올해 1·4분기에 총 12억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1분기 수주 실적은 역대 분기 실적 중 최대 규모로 올해 총 수주 목표치(26억달러)의 46%에 해당한다고 STX조선측은 4일 설명했다. STX조선은 최고급 사양을 적용,지난해 대비 20% 상승한 선가로 중형급 PC선을 수주했으며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