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지상파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수신기를 내장한 '휴대용 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외장형 지상파DMB 수신기를 달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수신기를 내장형으로 만들어 휴대하기 편리하다. 4인치 크기의 화면을 통해 7개의 TV채널과 13개의 오디오 채널을 즐길 수 있다. 또 30기가바이트(GB) 용량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부착,90분짜리 영화 55편 또는 1시간짜리 드라마 80여편을 저장할 수 있다. 동영상은 최대 6시간까지,음악은 최대 15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다. 가격은 62만9000원.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