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사 2005 실적 분석] 올해 실적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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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사들의 영업 이익은 내수 회복세 및 하반기 이후 IT(정보기술) 경기 호전 등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10% 안팎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1분기 실적은 IT 업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증가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다만 IT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 시점과 환율 동향은 올해 이익 증가폭을 결정짓는 최종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증권은 주요 상장 150개사(유가증권시장 104개,코스닥시장 46개)의 올해 영업이익을 추정한 결과,상반기 19조6939억원과 하반기 22조8981억원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별 영업이익에서는 1분기 9조9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줄겠지만 2분기에는 9조7235억원으로 4.9% 늘면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3분기와 4분기에는 영업이익 규모가 11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급증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증권 노근환 연구위원은 "상장사들의 매출은 전년대비 8% 안팎,영업이익은 13%가량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며 "IT 경기 동향 및 환율 등이 이익폭을 다소 줄일 수 있겠지만 한국 증시의 견조한 이익 증가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업황이 좋은 산업재 영업이익이 58%가량 늘고 경기 관련 소비재 산업도 30% 넘게 증가할 것으로 한국증권은 내다봤다.
IT와 금융도 10∼20%가량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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