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월 자동차 판매실적이 환율하락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보이며 월 판매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자동차 판매가 53만3천대를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3% 늘어난 10만1,069대로 3개월만에 10만대선을 회복했습니다. 수출은 총 43만2,014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2%늘며 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총 24만6,12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2% 늘었습니다. 기아차도 13만2,85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고 GM대우는 48.6% 증가한 12만9,023대를 판매했습니다. 르노삼성은 1만3,422대, 쌍용차는 1만1,6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5%와 7.5% 늘었습니다. 기아차와 GM대우, 르노삼성은 월 판매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승용 및 RV 내수 판매에서는 쏘나타가 9,249대가 팔려 2달연속 최다판매모델자리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그랜저 8,420대, 아반떼XD 7,521대, SM5 6,327대 순으로 판매됐습니다. 최근 환율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내수판매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2분기 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