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요한 바오로 2세 선종 1주기 諡聖여부 아직 불투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요한 바오로2세가 2일 선종 1주기를 맞아 성인 반열에 오르는 시성(諡聖)절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 3개월 뒤인 지난해 6월 그 전 단계인 시복(諡福)을 위한 절차를 앞당기도록 허용했다.


    원래 시성 절차는 사후 5년 뒤에나 이뤄지게 돼 있다.


    이와 관련,선종 1주기 행사를 관장하는 마우로 파르미기아니 신부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요한 바오로 2세의 시복절차가 거의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조속한 시성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파르미기아니 신부는 또 "교황은 입법자로서 당연히 절차를 단축할 권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요한 바오로 2세의 시복에 앞서 그의 사후에 이뤄진 기적 등에 대한 사실 확인 작업이 크라구프 교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크라구프 교구는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황에 선임되기 전까지 시무했던 곳이다.


    로마 교구는 사실확인 단계가 완료되면 이를 교황청에 넘긴다.


    교황청 시성시복성성(諡聖諡福聖省)은 이를 토대로 자료를 검토하고 사후 1건의 기적이 확인되면 성인 반열에 올린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트럼프 만나는 젤렌스키 "레드라인 있지만 타협점 찾겠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비행기에 오르며 "우크라이나에 레드라인이 있지만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젤...

    2. 2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 '참수'…범인 정체에 발칵 뒤집혔다

      지난 8월 일본 나고야시 상점가에 설치된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 참수 사건의 범인이 검거됐다. 27일 NHK에 따르면 경찰은 에히메현 소속 경찰관 A씨와 나고야시에 거주하는 남성 B씨 등 2명을 기물손괴 혐...

    3. 3

      "월 400만원을 썼는데…" 올리버쌤 '美 이민' 포기한 이유

      구독자 225만명을 보유한 영어 교육 유튜버 올리버쌤이 미국 이민 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올리버쌤'에는 '한국인 와이프와 미국 이민 8...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