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동부증권은 현대하이스코 목표가를 1만6400원으로 내려잡았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종재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고가 원재료 부담이 2월까지 계속되면서 올 1분기 실적도 당기 손실이 불가피하나 적자폭은 소폭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실적 부진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시점이지만 기업 내부적인 역량이 당진공장 정상화를 계기로 수익률 개선 기반확보, 고부가제품 비중확대 등 질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 이 같은 펀더멘털 변화를 균형있는 시각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악화된 냉연업체의 경영환경은 오히려 공격적인 밸류에이션의 충분한 근거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