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전자 하방경직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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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적부진 우려로 주가 약세를 보이는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격 하향조정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주가안정을 위한 자사주 매입설이 나도는 삼성전자의 저점 지지여부를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실적부진 우려로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시기 규모 미확정)
삼성전자측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올해안에 매입계획은 있지만 아직 구체적 시기나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낮추고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 4월14일 발표예정)
오는 4월14일 발표 예정인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목표가를 잇따라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목표가격 잇따라 하향)
FN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85만원에서 80만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81만원에서 75만원으로 조정했습니다.
NH증권이 75만원에서 69만원으로 떨어뜨리는 가운데 삼성증권마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7800억원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66만5천원으로 7% 낮췄습니다.
실적 둔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60만원대까지 떨어지자 올해 예정되어 있는 자사주 매입이 거론되는 것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 1조5천억대 우려)
더구나 2분기 영업이익이 1조5천억원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우려되고있어 주가 방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실적부진이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면서
늦어도 상반기 안에 자사주 매입이 이뤄질 경우 60만원대의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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