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기사회생 투자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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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감자나 유상증자등을 통해 퇴출위기에서 기사회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만 피했을뿐 영업전망등은 여전히 불투명해 신중한 투자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현재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퇴출위기에 몰려 매매거래가 정지된 기업은 10개사.
하지만 상장폐지 사유를 이미 해소했거나 유상증자등을 통해 자구노력을 진행하는 기업들도 있어 실제 퇴출까지 이어질 기업은 많지 않을 전망입니다.
CG1)
종목 / 사유 / 자구책
로커스 자본전액잠식 150억 유상증자
베넥스 자본전액잠식 3자배정 유증
완료
실제로 벅스의 우회상장 대상인 로커스가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퇴출 위기에 몰렸다가 재감사에서‘적정’의견을 받아 한숨을 돌렸고, 베넥스도 3자 배정 유상증자 완료로 자본전액잠식에서 벗어났습니다.
또 지난 23일까지 퇴출위기에 몰렸던 이노메탈도 감자가 완료되면서 자연스럽게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CG2)
종목 / 사유 / 자구책
대한바이오 매출액미달 재감사 요청
에스피컴텍 매출액미달 비상대책위
반면 대한바이오는 매출인식에 대한 의견차이로 재감사를 요청한 상태고 30억 매출액 미달에 걸린 에스피컴텍도 오는 30일 주총이후 최종 방향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퇴출위기에서 벗어나 급한 불을 껏다고 안심해선 안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자구책을 통한 자본확충이 매출의 연속성을 보장해 주기도 힘들뿐더라 신사업진출등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사례도 많지 않다는 평갑니다.
특히 주가는 결국 기업의 본질가치에 따라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점에서 수익성등에 대한 검토없이 추격매수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