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대증권은 LG생활건강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7만6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윤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부문에서 고가제품군의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 1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매출액이 주력품목의 매출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2793억원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품목 리뉴얼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과 마진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제고로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9.7%에서 10.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