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8일 현대 김장열 연구원은 하이닉스에 대해 향후 1~2개월 내 긍정적인 대외경제 변수가 전개되고 플래시 현물시장 가격 하락세가 멈출 경우 주가가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 플래시 신제품의 순조로운 양산 여부에 대한 확인이 기조적인 상승세 진입의 전제 조건이라고 판단했다. 추가적인 하락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분석. 김 연구원은 "현 시점은 기조적인 상승세 이전의 주가 변동 흐름을 주시하며 분할 저가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편 2분기 추정이익 규모는 아직 수정 변동폭이 다소 클 가능성이 남아 있으나 2분기가 바닥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적정가는 3만4000원~3만8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