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흥증권 이중희 연구원은 인프라웨어에 대한 탐방보고서에서 국내 독점적 휴대폰 임베디드 브라우저 전문 업체로 해외 진출 및 신규 서비스 확대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IT 강국인 국내 시장에서 유망 기술인 브라우저를 독점 납품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 관련 어플리케이션으로 추가 수익원이 기대되나 매출 규모가 크지 않고 고정비 증가 등의 불안 요소를 내포하고 있어 빠른 해외진출과 신규 서비스로의 매출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이 제시한 올해 매출 160억억원과 영업이익 55억원의 목표는 다소 과도하게 예측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국내 시장 성장만으로는 브라우저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수 없으며 양방향 DMB 브라우저와 해외향 매출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 소프트업체 특유의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면서 선택과 집중, 효율적 조직 관리를 통해 성숙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