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계룡건설의 성장성이 예상보다 높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7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계룡건설에 대해 외형성장 지속과 SOC, 자체사업 확대를 고려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각각 6%와 2% 올린 5677원과 5985원으로 제시했다. 또 대전과 충청 연고권을 바탕으로 한 공공건축사업의 성장과 SOC사업 확대전략에 힘입어 오는 2008년까지 연평균 14%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당성향의 증가와 16%에 이르는 자기자본수익률(ROE)는 장기투자의 필요조건으로 충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3만585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